명상으로 나를 되찾는다.
명상이란 고요히 눈을 감고 마음속 깊이 생각을 하거나 또는 마음속 잡생각을 버리는 것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어 마음을 훈련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사회생활, 인간관계 등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된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인간에게 취약하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정신이 피폐해지고 우울함, 무기력함, 분노 등의 감정을 갖게 될 수 있고, 순간적인 감정이 통제가 안 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때, 명상을 통하여 잠시 나 자신을 돌봐준다면 성숙하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명상의 종류
불교에서는 명상을 통하여 스스로 진리를 깨달아서 해탈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힌두교에서는 명상을 하며 성스러운 소리인 만트라를 끊임없이 외게 된다.
- 집중 명상
특정한 대상이나 물질에 집중하는 명상으로 불교에서는 사마타라고 하며, 한 가지에 몰입하면서 정신이 개운해진다.
집중 명상을 하는 방법은 눈을 감거나 한곳을 지긋이 바라보면서 호흡에 집중하고, 몸의 감각과 소리, 냄새들에 집중을 하면 된다.
집중 명상이란 다른 생각을 안 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초월 명상
초월 명상이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면이나 꿈과 같은 생리학적 상태를 말한다. 스트레스나 긴장 또는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몸과 마음을 정화 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월 명상을 하는 방법은 편안한 자세에서 호흡을 가다듬는다. 그리고 지도자가 알려주는 만트라를 반복하여 생각하거나 유성으로 읊는다. 이때 다른 생각이 들게 되면 다시 처음의 상태로 되돌아와 만트라를 읊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의도한다거나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초월 명상은 자연적으로 가장 순수한 각성을 이루게 해 주는 목적으로 한다.
- 마음 챙김 명상
마음 챙김 명상이란 심리적이나 신체적인 반응을 하지 않고, 몸의 육체적 감각이나 생각을 계속 관찰을하는 것이다.
마음 챙김명상을 하는 방법은 편한 자세를 취하고, 천천히 심호흡 한다. 그 호흡에 집중 하고, 다른 자극이나 다른 생각이 들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호흡에만 집중하는 상태로 돌아오면 된다. 이것을 지속적해서 훈련 한다.
마음 챙김 명상은 잡념이나 불안, 고통 등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감각이나 생각을 인간의 뇌와 신체가 본래와는 다르게 이차적으로 임의로 반응하면서 구체화하는 것을 이차적으로 반응을 하지 않고, 그저 관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명상의 장점
명상의 장점은 마음의 힘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그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어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어 온전한 나로 되돌아올 수 있게 해 준다. 이 밖에도 명상은 채움과 비움을 훈련하여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에 꼭 필요한 훈련이다.
명상은 정해진 것이 없다!
- 명상은 하루 중 언제 해야 하나요?
명상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것이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깨우며 맑은 정신을 갖기 위해 명상을 해도 좋다. 하지만 명상은 정해진 것이 없다. 아침, 자기 전, 일상생활 속 틈틈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또한, 명상은 정해진 시간도 없다. 10분, 5분, 1분 등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나에게 집중하는 훈련이 지속되면 시간을 점차 늘릴 수 있으며, 나에게 맞는 또는 내가 원하는 명상 시간을 결정하고, 컨트롤하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 명상 할 때 꼭 가부좌를 해야 하나요?
가부좌는 양발을 틀어 반대쪽 허벅지에 올리고 허리를 반듯하게 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명상 할 때 가부좌를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가부좌를 하면 안정감이 있어 오랫동안 반듯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자세로 인하여 명상에 방해받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부좌가 불편하다면 내가 편안한 자세로 앉아도 되고, 누워도 된다. 명상 할때에는 정해진 자세는 없으며 내가 편하고, 집중할 수 있는 자세, 호흡이나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은 자세이면 된다.
- 명상음악을 꼭 들어야 하나요?
명상음악을 검색하면 여러 종류의 명상 음악들이 검색된다. 자연적인 소리, 고요한 음악, 몽환적인 음악 등 여러 가지 음악들이 검색되는데, 이는 마음이 평안해지고, 집중을 잘 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꼭 명상음악이 필요하지는 않다. 편안한 상태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을 흐트러짐 없이 하면 된다. 명상은 장소와 시간, 환경 등 전혀 제약이 없기 때문에 하루 중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할 수 있다.
필자는 주로 아침에 명상 한다. 보통 새벽 6전 후로 일어나 소금물 가글, 따뜻한 레몬수 마시기 등의 몇 가지 루틴을 한 후에 짧게 명상 한다. 주로 마음을 비우는 명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코끝으로 스치는 나의 호흡에 집중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비워내려고 노력한다. 어떨 때는 마음이 복잡하여 명상에 집중이 안 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복잡한 마음에 집중 하고 제삼자가 되어 자신의 마음을 바라본다. 그러면 해답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아침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마음이 어려울 때면 눈을 감고 잠시 생각을 비워본다. 이런 잠깐의 명상이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고, 순간의 감정이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다. 요즘처럼 초겨울은 필자에게 명상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해가 늦게 떠서인지 이른 아침이 더 고요하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새벽 공기가 기분이 좋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좋다.
바쁘게만 흘러가는 일상에서 명상을 통하여 잠시 나 자신을 돌봐준다면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